요즈음 대한 민국에서 가장 큰 뉴스 거리는 미세먼지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가정과 직장 아이들 학교에 공기청정기는 이제 필수품이 되었다고 하겠다. 웬만한 커피숍에도 기본적으로 갖추어 져있다. 이와 더불어서 미세먼지 마스크도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마스크 성능에 대한 이야기도 한동안 뉴스면을 장식하였다. 매일 아침 외출 전에 미세먼지 농도 확인은 필수가 되었다. 어릴적 기억을 돌이켜 보면 매년 4월 5일 식목일에 집집 마다 학교마다 관광서 마다 나무심는 일은 연중 가장 큰 행사중에 하나였다.
지금도 새로운 건물이나 무언가 기념할 일에는 기념 식수가 필수 코스로 국민들의 정서에 자리 잡고 있다. 우리 부모님 세대는 참 가난 하셔서 나무 껍질이나 뿌리도 캐서 먹었다고 하는 이야기를 간혹 듣게 되었다. 그런데 요즈음 어느 산을 가던지 동네 산을 가도 대한 민국은 녹음이 푸르다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 어릴적에는 나무 심으면 당연히 산이 녹음이 덮히는 것이 라고 생각했는데 북한을 보거나 해마다 황사를 일으키는 중국을 보면 나무를 심는 것 보다 사막화가 더 급속히 진행 된다는 데 한국은 어떻게 이렇게 빨리 한세대 만에 산림이 푸르게 되었느지 의문이 생기곤 하였다. 우연히 현신규 박사의 이야기를 보게 되었는데 이분이 아니었으면 우리나라도 중국이나 다른 나라 처럼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대한 민국은 해방이후 남북 전쟁으로 인해 초토화 된 대한 민국 국토가 전쟁이후 무분별한 벌목과 훼손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산림의 절반이 사막화된 민둥산이 었다. 대한민국 땅을 본 UN의 평가는 한국의 황폐화는 고질적으로 회생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한다. 그러나 반세기만에 녹음으로 가득찬 대한강산 그 중심엔 우리가 잘 모르는 과학자 한 명이 있었다.향산 현신규 박사이다. 조국의 산림재건을 자신의 천명이라 여긴 박사는 그가 개발한 해충과 추위에 강한 리기테다 소나무를 개발 한다. 그리고 경사지에서도 잘 자라는 현사시 나무를 개발한다. 우리 땅에 적합한 수종을 집중 연구와 보급한다. 거기에 정부와 국민들의 산림녹화를 위한 노력이 더해 많은 나라들이 실패한 산림녹화산업을 성공하게 된다. 그런데 1962년 미국의회에 올라온 한 안건 한국은 정정도 불안하며 경제발전도 못하니 원조할 가치가 없다. 원조예산 삭감하자! 이때 미 상원의원 알렉산더 월리의원이 제출한 보고서 한국의 현신규 박사가 새로운 소나무를 육종했다. 이나무는 성장이 빠르고 훌륭한 목재를 생산한다. 중요한 것은 미국 소나무와 달리 추위에 강하다. 현 박사의 리기테다 소나무가 미국으로 들어와 일리노이와 미시건 주 탄광 폐색지를 녹화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자금 원조는 헛된 것이 아니다.
현박사의 리기테다 소나무가 미국 상원의 미국의 한국 원조 자금 삭감안을 부결 시킨것이다. 그 덕에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룬 한국 현 박사님이 없었다면 과연 지금의 강산과 경제 발전이 있었을 까? 감사하게 된다.
우리 앞 세대가 힘겹게 살려낸 살림을 우리가 후세대에 깨끗이 물려줘야 겠다는 의무감 마져 든다. 현신규 박사님은 "조림이 곧 애국하는 일이요. 가꾸고 육림하는 일이 곧 애국이 결실을 맺는 일이다" 라는 유고를 남겼다. "산에서 일하다가 살이 찢어지고 피가 나와도 나라와 겨레를 위하여 참고 희생하는 일 세상이 알아주지 않고 박봉에 굶주리는 생활도 나라와 겨례의 먼 앞날을 위하여 참고 봉사하는 일 이것이 곧 조림과 육림하는 길이며 이러한 정신으로 국민 전체가 무장되어 있을 때 그 나라와 그 겨레는 쇠퇴와 몰락이 있을 수 없다"는 일념으로 자신의 일생을 받쳐서 조국의 푸르름을 지켜내서 인물 이라고 하겠다. 이렇게 국토를 푸르게 푸르게 지켜 낸 것은 전세계 유일하게 한국만 성공한 일이라고 하니 알려지지 않은 박사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겠다. 아직도 아프리카에 가보면 세계대전으로 서구 열강에 훼손된 산들이 복구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까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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